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진로·진학 컨설팅 전문기업 에듀K와 시리얼플래닛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리얼플래닛은 대학생의 학습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일상생활, 대학 주변 식음료(F&B) 등 이용자의 커리어와 활동 정보를 기록하고, 퀘스트 활동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캠퍼스라이프 로깅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달 말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대학생과 입시생을 위해 3D 가상공간에서 편리하게 대학 정보 및 입시, 진학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능을 개발했다.
에듀K는 학생·학부모에게 성적, 생활기록부 관리 등을 통해 대학 입시 준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입시 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고, 다인리더스가 개발한 '시리얼플래닛(CEREAL PLANET)'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시리얼플래닛 메타버스 내 입시진로관 입점 △중앙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입시를 위한 메타버스 상담 테스트베드 구축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홍보마케팅 △대학 참여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진행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물리적인 제약으로 입시컨설팅 및 상담 서비스 이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대면 진행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등 메타버스 기술과 비대면 상담서비스 간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창배 다인리더스 콘텐츠사업부 본부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가상의 상담 환경에서 입시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에듀K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 입시 및 진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메타버스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