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수영 강사에게 떡값을 드리자는 요구를 받은 수영장 회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 회원은 '왕고참' 할머니, 즉 가장 오래 다닌 회원이 수영 강사에게 떡값을 드리자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이 회원은 강습비로 주 4일, 한달 25만 원씩 내는 상황에서 강사와 수영장 정기 휴무 및 추석 휴무까지 감안할 때, 강습비도 아까운데 떡값까지 내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시하려고 했으나 단체 채팅방까지 초대되며 떡값 모금에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떡값 모금에 참여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는데 과연 이게 맞는 걸까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강사 떡값?···명절 앞둔 수영장 회원의 황당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