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달군다.
태진아는 15일 KBS1 '열린음악회'와 16일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 연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이 중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로, 태진아는 실제로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간병하고 있어 더욱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태진아는 최근 신곡 '서울 간 내님'을 발표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간 내님'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한 소절씩 따라 부르게 만드는 흥겨운 후렴구로 노래방이나 행사, 회식 등에서 많이 불리면서 '국민 애창송'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서울 간 내님' 뮤직비디오에는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경규, 김국진, 이수근, 장도연, 조세호, 이진호 등 국민 MC들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는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시사 뉴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태진아는 "'서울 간 내님' 뮤직비디오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응원해준 국민 MC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을 얻었다"며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석보내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