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는 도쿄게임쇼 2024에 신작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의 게임 개발 조직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체스와 같은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결을 기반으로 제3세력인 'AI 좀비'가 더해져 예측 불가능한 전략 싸움의 재미를 살렸다.
센티언스는 도쿄게임쇼 2024 인디게임관에 단독 부스를 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도 참여한다. 도쿄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 토너먼트 행사도 별도로 기획하고 있다.
권혜연 센티언스 대표는 “일본은 략 역할수행게임(SRPG) 장르의 전통적인 강국이고 꾸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일본 관람객도 우리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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