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연, '미녀와 순정남' 마지막 OST 가창자 참여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사진=요구르트스튜디오

가수 황시연이 '미녀와 순정남'의 마지막 OST 가창자로 나선다.

황시연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일 년이면 잊혀질까'는 2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일 년이면 잊혀질까'는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안타까운 심경을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한 노래다. 가사에는 헤어짐을 처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

작곡가 필승불패W, 친절한심술씨, 장석원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황시연은 절제된 보컬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극 중 인물의 마음을 표현했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황시연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여러 가수와 K팝 아이돌의 보컬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싱글 음원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 OST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그리고 호소력 짙은 황시연의 목소리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며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미녀와 순정남' OST에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9월 21일과 22일 오후 7시 55분 최종 2화가 각각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