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가 '핵심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국방기술정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국방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4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다.
무기체계 복잡도 심화로 인한 비용 상승, 군장병 인력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효율적 지능형 군수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2026년까지 3년간 총 42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포티투마루는 △군수통합정보체계의 데이터와 관련 법령, 규정, 지침 등에 대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질의응답(QA) 시스템 개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국방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군수 분야 전 주기에 국방 특화 LLM, 멀티모달 RAG 적용 등을 담당한다.
이 사업의 연구 성과는 육·해·공 전군 전체 환경에 생성형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보고서 생성 등 군 프로세스 개선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이 국방혁신 4.0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통한 국방혁신이 국가 안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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