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는 802.11be 개정 표준(Wi-Fi 7)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최신 AP47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와 고 전압 POE 지원(Hi-Power) EX 시리즈 스위치 등 2종이다.
최신 AP47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는 와이파이 7을 위해 설계된 고급 AI를 통해 위치 기반 서비스가 결합됐다. 이 최고급 인도어 AP는 밀집된 환경과 증가하는 모빌리티 수요를 지원하는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무선이 필요한 기업에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AP47은 듀얼 5GHz 또는 듀얼 6GHz 작동과 전용 스캐닝 라디오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4 라디오 액세스 포인트다.
와이파이 7을 위해 설계된 AI 기반 RRM은 강화 학습을 통해 채널·전력·멀티링크 작동을 자동화해 Wi-Fi 7의 용량을 최적화한다.
고 전압 POE 지원 EX 시리즈 스위치는 와이파이 7 최대 속도 및 용량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됐다.
EX4400-48MXP와 EX4400-48XP 스위치는 와이파이 6E 및 Wi-Fi 7 AP 같은 고 전력 디바이스의 지원, 증가된 멀티기가비트 포트 밀도,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유무선 인프라 현대화했다.
수디어 마타 주니퍼 네트웍스 캠퍼스 및 브랜치 그룹 부사장은 “Wi-Fi 7을 위한 주니퍼의 AI는 강화 학습을 활용해 채널 및 전원 설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동 튜닝 없이도 최종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성능과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복잡하고 문제 해결이 어려운 레거시 컨트롤러 기반 아키텍처에서 탈피하여 셀프 드라이빙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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