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에이스 페어] 로커스, 아동용 TV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출품

로커스가 제작한 아동용 TV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이미지.
로커스가 제작한 아동용 TV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이미지.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터형성이미지(CGI), 시각효과(VFX)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 로커스(대표 홍성호)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아동용 TV 시리즈 '히트레이서'를 선보인다.

3차원(D)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는 6~12세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한 레이싱 배틀을 테마로 한 흥미로운 시리즈다. 로커스가 프로듀싱을 맡고, 재미진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주영이 완구 사업을 담당하는 등 세 회사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애니메이션과 완구가 동시에 출시되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히트레이서'는 주인공이 다양한 레이싱 배틀에 도전하며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레이싱카가 등장해 스토리의 재미를 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진다. 주인공의 도전과 성장을 통해 아이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메시지도 얻을 수 있다.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연계된 완구다. 애니메이션 속 레이싱카들이 실제 완구로 제작해 아이들은 조종기를 사용해 실제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직접 조종하는 손맛을 경험하게 된다. 완구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스토리를 반영해 제작해 아이들이 더 큰 몰입감을 느끼며 자신만의 배틀을 펼칠 수 있다.

로커스는 서울에 소재해 있는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된 이후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등 3D 애니메이션 제작, '스즈메의 문단속' 공동 투자, 배급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자오락수대호', '호랑이 형님', '덴마' 등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 뿐만 아니라 배급, 투자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홍성호 대표는 “앞으로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 배급으로 K-애니메이션의 힘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커스 로고.
로커스 로고.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