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 및 초기창업자 5개사가 참여해 콘텐츠 전시 및 홍보 활동, 강원콘텐츠코리아랩 우수콘텐츠를 선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개업 3년 미만의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 창업자 5개사를 선발해 각 기업별 콘텐츠를 소개한다.
드컴파트너스(대표 황재오)의 불닭볶음면에 삽입된 K푸드의 상징 캐릭터 '호치', 혜맘애맘(대표 남윤영)의 밤을 좋아하는 흰올빼미 '밤이와 점점이' 캐릭터, 퍼니키(대표 김지윤)의 강원 관광객 캐릭터 '요땅별 트래블러', 비젼랩(대표 이소민)의 웹툰 기반 심리 상담 콘텐츠, 춘심(대표 이은정)의 소설 동백꽃 '점순이' 캐릭터를 전시한다.
이 밖애 강원도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업 소개와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교육생들의 작품도 홍보한다.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콘텐츠 창작자 및 개업 3년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교육, 마케팅, 제작지원등 도내 우수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서병조 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