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200마리를 지역 사회에 식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살처분하려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짐바브웨인데요.
최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야생 코끼리까지 건들게 된 겁니다.
짐바브웨의 코끼리 개체 수는 약 8만 4000마리인데요.
정부는 개체 수가 충분하니 200마리 정도 죽이는 건 문제없단 입장입니다.
한편, 나미비아도 지난달 코끼리뿐 아니라 하마, 임팔라, 얼룩말 등 7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잡아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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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