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스튜디오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2'를 정식 출시했다.
프로스트펑크2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히트작 프로스트펑크의 후속작이다. 대폭설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친 전작에서 30년의 시간이 흘러 심연을 더욱 깊이 파고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과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내러티브 요소가 한 단계 확장됐다.
이번 작품은 석탄 시대에서 석유 자원 시대로 진화하면서 발전기를 사용하고 인류의 문명이 크게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지도자로서 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신중하게 살피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도시를 감독해야 한다.
인간성의 저변이 드러나고 사회적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갈등과 파벌 생성 등 생존과 연계된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재미를 선사했던 전작 게임성은 계승했다. 아울러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는 내용도 경험할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2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PC게임 패스 구매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콘솔 플랫폼 버전 출시는 내년이 목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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