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 방문 중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현지시간) 알버타 주정부 초청으로 에드먼턴의 주정부 영빈관을 방문해 살마 라카니(Salma Lakhani) 주총독 내외를 만나 환담하고 주정부 주최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김지사는 영빈관 관내에 소재한 강원정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새로 설치된 안내판 등 시설을 점검했다. 강원정은 자매결연 30주년과 알버타 주정부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강원도가 건립 기증한 한국식 정자로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주정부와의 공식 일정에 앞서 김 지사는 에너지 산업 기술 분석, 안전성 테스트 등의 전문기관인 C-FER 테크놀러지스를 방문해 알버타 수소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강원도 수소 산업의 전략과 진행 사항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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