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상반기 김지원에 이어 정유미의 할아버지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25일 F&F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갑수가 올 하반기 방영될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극본 임예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블리츠웨이프로덕션)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다.
김갑수는 치열하게 생을 사랑하며 살아온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다.
김갑수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출연은 상반기 '눈물의 여왕'에 이은 또 다른 안방행보다. 특히 전작 김지원과의 호흡에 이어 정유미와의 새로운 조손케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024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