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기업 아데이아와 스마트TV 등 가전에 사용되는 IP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기존 아데이아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하며 다년간으로 연장했다. 구체 계약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데이아는 TV,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서 이용자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즐기도록 콘텐츠 연결성을 높이는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해 1월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 전반에 걸쳐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아데이아와 장기 IP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그간 LG전자는 스마트 TV에 적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음성 검색, 지능형 추천 등에 기반한 콘텐츠 검색 기능에 아데이아 IP를 활용해 왔다.
이번 계약 갱신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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