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보쉬가 개발한 '스마트 쿡탑 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카메라를 활용해 요리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한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가열 상태도 자동으로 조절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AI가 분석해 요리 중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저장된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비교해 정확한 상황을 식별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고음을 울리거나 디스플레이에 경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동시에 휴대폰 등 개인 기기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해 원격지에서도 요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공공 안전기관이나 보안업체에 자동으로 연락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스템은 요리 상태에 따라 가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음식이 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시스템은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과열, 음식이 타는 상황 등을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가정용 주방뿐 아니라 상업용 주방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란에서 제공하는 특허출원 관련 조사 자료입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