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사업들을 잇따라 수주하며 신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오는 28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강남패션페스타' 행사운영 주관사를 맡았다. 행사에서는 반려견, 업사이클 등 친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쇼와 강남구 관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패션쇼 등이 진행한다.
딜라이브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사업도 수주했다. 행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에 위치한 초정문화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어가행렬과 개막식 등 공식 행사를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딜라이브는 자사 지역채널 딜라이브TV의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히스토리야(野)'를 통해 초정행궁과 초정약수에 대한 스토리도 방송할 예정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로컬 미디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행사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했다”며 “딜라이브 서비스권역은 물론이고, 청주시 축제와 같은 비권역 지역까지도 행사를 운영할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