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웹툰기반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은 2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중인 에이스페어에서 웹툰 지식재산(IP)을 가상현실(VR) 및 PC 게임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상호업무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스토익은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등 VR 게임을 메타 스토어에 시리즈물로 출시했다. 최근에는 PC와 VR 크로스플랫폼 호러 파티 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을 스팀에 런칭해 호평받은 VR·PC 크로스플랫폼 게임 전문 개발사이다.
투니모션은 웹툰 기반 숏폼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전문적으로 기획 제작하는 기업이다.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를 비롯해 6개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국내외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에이스페어를 주관하는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에이스페어 행사를 통해 광주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두 업체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웹툰 IP와 숏폼 콘텐츠에 강점을 지닌 투니모션과 게임 개발에 특화된 스토익엔터의 성공적인 사업연계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