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4'에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ESDG)과 국제 이해(EIU)를 주제로 한 교육용 맵을 기획·제작하는 형태로 열렸다. 지난 8~9월 약 2개월에 걸쳐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8개 초등학생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각 팀은 직접 제작한 메타버스 맵을 발표·시연했다.
참가자들은 VR웨어 에듀 스쿨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맵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기술적 습득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이해에 대한 교육적 주제를 다뤄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 직접 메타버스 맵을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를 미리 경험해보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정해수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본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 능력에 감탄했으며, 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다음에는 한층 더 발전된 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이해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글로브포인트는 성공적인 개최에 만족감을 표하며 향후 더욱 발전된 형태의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