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초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4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SE(코드명 V59) 생산 준비를 마쳤고,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용 매직 키보드를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아이폰SE4는 홈버튼이 없으며 노치가 있는 엣지 투 엣지 화면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아이폰14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또한 현재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맥스, 아이폰16에서 서비스되는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4는 2022년 이후 이뤄지는 아이폰SE 시리즈 첫 번째 업데이트로,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드명 J607, J637로 알려진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내부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새로운 11,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용 매직 키보드 업데이트 버전(코드명 R307, R308)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SE4, 아이패드 에어 외에도 맥 라인업 개편을 준비 중이다. 애플은 올해 개편된 맥 미니와 맥 프로, 아이맥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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