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파이브 게임즈는 중국 셩취게임즈 관계사 액토즈소프트 온라인 게임 '천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전통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년 어게인' 한국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년은 무협 세계를 배경으로 단순히 무기만 사용하는 전투가 아닌 권법, 검법, 장풍 등 다양한 무공을 바탕으로 한 색다른 전투 경험이 호응을 얻으며 2000년대 서비스된 온라인 게임이다.
모바일 퍼블리싱을 계약한 천년 어게인은 그래픽과 캐릭터, 각 문파마다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문파 무공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더불어 총 8종의 무공 및 무공 별 등급 등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캐릭터 사망 시 제자리에서 부활하는 속칭 '오뚜기'와, 사망한 유저를 묶어 안전한 곳에서 부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승줄' 등 원작의 독창적인 요소들로 최초 모바일화되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 외형 변경이 가능하며, 칭호와 발자취 등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이 밖에 승급, 보석 장착, 경맥, 체격 등 장비와 캐릭터 육성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정 아이템을 모아 능력치를 강화하는 수집 시스템과 일정 능력 달성 시 도전할 수 있는 던전 등이 추가됐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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