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천재 윤정년'이 된 김태리의 첫 '이별가' 한 소절이 공개되며, 작품을 향한 관심이 새롭게 집중됐다.
4일 tv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종합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태리의 연기몰입으로 완성된 '소리천재 윤정년'의 찬란한 국극배우 성장사가 담겨있다.
시장통 한 복판에서의 소리 한 대목과 함께 문옥경에 이끌려 공연을 처음 마주하면서 국극에 입문하는 그가 엄마 용례의 가열찬 반대, 천부적인 소리와는 달리 어설픈 무용실력, 연구생들의 시기와 질투, 라이벌 영서와의 갈등 등 우여곡절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함축적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나도 다 생각이 있어갖고 뛰어든 거여. 인자부터 두 눈 똑똑히 뜨고 봐라. 내가 뭘 어떻게 해내는지”라는 다짐과 함께 펼쳐지는 김태리의 첫 소리연기는 캐릭터 자체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작품 몰입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 밤 9시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