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음악 배급 플랫폼 'DMC (Decentralized Music Chain)' 운영사인 DMC LAB은 탈중앙화 티켓 거래 커뮤니티인 'DMC 티켓 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DMC 티켓 센터는 티켓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NFT 기반의 탈중앙화 커뮤니티다.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티켓의 가격은 정가 거래가 기준으로 공연 주최측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격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고액의 암표 거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
센터는 최초 티켓 구매자부터 최종 티켓 이용자까지의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정보 공개범위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티켓 부정거래 방지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DMC 티켓 플랫폼은 DOP(Data Ownership Protocol)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DOP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선택적 투명성을 허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데이터의 투명성, 규제 친화적인 개인정보보호, 높은 사용자 친화성과 접근성이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목적에 맞게 티켓 판매, 티켓 구매 및 사용, 공연 리뷰, 부정 판매 모니터링 등 플랫폼 기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겠다”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티켓 생태계 발전을 촉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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