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로도 활동중인 개그맨 겸 MC 유재필이 가을 해운대에서의 '굿밤콘서트' 추억과 함께 재기발랄 '흥' 엔터테이너로서의 꾸준한 성장을 다짐했다.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광장 특별무대에서는 2024 '굿밤 콘서트 in 부산' 2일차 공연 '굿밤, 나의 사랑 - Good Night, Love'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필은 공연진행자로서 활약했다. 캐치더영, 나상현씨밴드, HYNN(박혜원), 하현상, NCT 도영으로 이어지는 감성호흡을 조율하는 진행능력은 물론, 개인 곡 '우리 흥' 깜짝공연을 더한 재치넘치는 무대 티키타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유재필은 "부산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해운대에서 맑은 날씨에 걸맞는 환상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라며 "모두가 기분 좋았던 '굿밤콘서트' 기억을 갖고 환상적이고 기분좋은 MC이자 엔터테이너로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필은 2015년 SBS 공채 15기 개그맨 출신 MC로, 웹 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돌식탁' 등 프로그램은부터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공연 등 주요행사들의 진행은 물론, '클라쓰', '우리 흥', '양양가자냥냥' 등 솔로곡 활동으로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