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적 감성과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1~13일 광주시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에서 '2024년 가을철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 운영한다.
흥원에 따르면 지역의 공예문화상품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해마다 봄.가을철에 도심 핫플레이스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올리공방(도자) △수제뜨(섬유) △센시볼(금속, 쥬얼리) 등 23개 수공예공방과 나주천연염색박물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 수공예 공방들은 △도자 △섬유 △가죽 △레진 △금속 △목공예 △천연염색 분야의 다양한 악세서리, 생활용품, 잡화류 등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ACC플라자브릿지는 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 카페거리와 연결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은 물론 외국인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핸드메이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아시아문화전당, 카페거리 등과 어우러져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멋과 감성, 솜씨가 어우러진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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