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씩 총 56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총 150억 규모의 물량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전 품목을 22% 할인가에 판매한다.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아이시스 생수와 오트몬드, 트레비, 칸타타, 게토레이 등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8일에는 삼성전자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4K스마트 모니터(43평형)를 40만원대에 선보이고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등도 특가로 판매한다. 17일에는 나이키, 18일에는 입생로랑, 23일에는 막스마라 브랜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오롯이 하루 1개 브랜드에 플랫폼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행사는 '브랜드 판타지'가 유일하다”며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쇼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이래 뷰티·패션·명품·키즈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인 롯데온은 지난 상반기 기준 7개 분기 연속으로 버티컬몰 거래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용자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롯데온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7월 대비 7% 이상 늘었고, 9월은 8월 대비 5% 이상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