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4~25일 이틀간 개최하는 '제2회 나주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로봇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나주시 SW·AI코딩로봇 경진대회는 나주교육대축전&전남소프트웨어페스티벌과 함께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나주시 영산강 살리기 임무수행 챌린지'를 주제로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나주시 관내 초등학생(3~6학년), 중학생(1~3학년)으로, 초등부 10팀(2인 1팀), 중등부 10팀(2인 1팀)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부 대회는 24일, 중등부 대회는 25일에 개최한다. 참가자는 직접 제작한 AI 로봇으로 미션전략을 짠 뒤 프로그래밍하여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게임과 해당 주제에 대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제안을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10월 12일 전남미래채움센터에서 △드라이빙 베이스 제작 △모듈 제작 및 활용 방법 등 해당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모듈 제작 및 활용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11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학생들이 로봇과 코딩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지역의 환경 보호에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주시 초·중학생의 많은 참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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