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솔루션 전문 기업 와일드 테크놀로지스(WILD Technologies)가 오는 11일 오후 3시 광명역 인근 회의실에서 '와일드 W-FEP 솔루션'을 주제로 FE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일드 테크놀로지스는 고주파 거래(HFT)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기술 회사로 혁신적인 네트워킹 및 통신 기술을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와일드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W-FEP, W-LP, W-AR)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증권, 은행 등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FEP 솔루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일 W-FEP(front-End Processor)와 W-LP(Trading Platform for Liquidity Provider), W-AR(Trading Platform for Arbitrage)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와 가격 변동까지 예측해 진행되는 제품으로 혁신적인 속도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일드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현재 세계 금융시장은 1마이크로 초의 거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 시장도 선진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이와 같은 거래 속도 개선이 각 금융사들의 열망과 같아졌다”며 “이번 세미나가 최근의 열망에 부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