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가 소상공인 사업 관리에 편의성을 높이는 경영 플랫폼 '얼마'를 출품했다.
'얼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매입매출 현황, 입출금 관리, 직원 근태, 급여 관리, 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리, 세금신고, 거래처 외상관리 등 소상공인의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돕는 기능으로 구성됐다.
경쟁사 솔루션은 세금신고, 전자증빙, 매출관리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지만, '얼마'는 이러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 대표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인 '얼마에요ERP' 개발사다.
아이퀘스트는 GS 1등급 인증,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회계 처리 특허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특허증, 세무 신고 방법과 실행 특허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품질 성능 확인서, 하이 서울기업 지정서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얼마'를 통해 외부 금융기관과 여신협회 공공기관등과 한번의 연동으로 사업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확인할 수 있다. 불러온 데이터를 사업리포트로 제공해 사업 성과도 분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사업전략도 구상한다.
특히 부가세 신고 기능이 가장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자는 보통 세무사에게 맡기거나, 본인이 혼자 신고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료를 공부해야했다. 얼마에서는 쉽게 부가세 신고를 지원한다.
홈택스에서 매출과 매입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각종 공제 내역까지 자동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으로 신고 세액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외에도 미지급금은 거래처 정보와 연동해 대금을 이체할 수 있고, 직원 급여도 정규직, 비정규직에 따라 자동 계산해 해당 급여를 이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향후에는 상권분석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활용해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이 미리 사업을 분석하고 시장 전략을 어떻게 구사할 지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