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방송 이래 최초로 진행된 야외 녹화가 무산될 위기에 봉착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24회에서는 TOP7(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염유리, MC 붐이 천년고도 경주로 향한다. 이들은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며 깜짝 게릴라 콘서트에 나선다. 경주 방방곡곡을 누비며 빵 터지는 웃음과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할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팬들을 직접 만난다는 설렘도 잠시, 연일 지속된 강풍과 폭우로 야외 녹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 베테랑 MC 붐마저 "이렇게는 안 될 것 같다. 무대도 다 젖어 있어서"라고 근심을 드러낸다. 미스김 역시 "이거 방송이 돼요?"하고 걱정한다고.
이런 가운데 배아현이 녹화 도중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감정이 복받친 배아현은 "날씨도 흐리고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엄청 걱정했다"라며 눈물을 흘리기에 이른다. 과연 경주에서 치러진 '미스쓰리랑' 첫 야외 녹화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배아현의 눈물은 웃음으로 변모할 수 있을까.
문화도시 경주로 향한 8공주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10월 9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미스쓰리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