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아시아 최초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증 획득

[사진=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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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각 기술 분야 적용 사례, 임직원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서 부여한다. 구글 클라우드 전문기업 인증은 20여개 분야가 있고, 생성형 AI 영역은 지난 7월 신규 추가됐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구현 역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 사례 △전문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대상 기업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 성공 제공한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또한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클라우드 개발 등 구글 클라우드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해서 기업 고객의 사업 혁신을 이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사업 협력으로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생성형 AI와 구글 클라우드 확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기업 고객 사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획득한 인증을 다섯 개까지 확대하게 됐다. 앞서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