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함께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주최하고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후원한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일 한글날에 경희사이버대학교 아카피스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관련 영상이 다양하게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유튜브 채널 '경희한누리'에서 공모전 참여 영상에 대한 온라인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대중성 및 독창성, 크리에이터 활동의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은 'K 바비큐 한국인처럼 즐기기'(김나윤, 이찬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국 음식과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 1'(손국광), '우리문화 알아보기 김치편'(김효주), 우수상은 '찌뿌뜨라 대학교 소개'(헤를린다 유니아스띠), '한국어 교사를 위한 AI 뤼튼으로 수업 준비하기'(윤주석), '한글짝꿍 한복편'(안수영, 이민정)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장려상 'Read Korean Menu in 5 min'(마려홍), '다문화가정 주원이 한국어 공부하기'(최원석), 인기상 '한국 전통시장에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표현'(신보경)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날 시상식은 다양한 해외 참가자를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장 방성원 교수는 “한국어문화학부는 2006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 전공을 설립한 이래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선도해 왔다”며 “생성 AI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어교육 전공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수상작 및 시상식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희한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