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턴 윔블던에서도 인공지능이 인간 심판을 대체합니다.
'인-아웃'을 외치던 선심이 147년 만에 사라지는 건데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이 2025년부터 18개 코트 모두 인공지능으로 판정하는 라인 콜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잉글랜드 클럽은 “판정의 정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라며 해당 기술을 실전에 적용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는데요.
이미 호주는 2021년부터 선심 없이 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진행이 빨라지고, 판정 논란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팬들은 대체로 반기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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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