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남, 부산, 충북, 강원 4개 지역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찾아가는 법률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14일 전남(목포)을 시작으로 16일은 부산, 충북(청주), 23일은 강원(춘천)에서 열린다. 이번 법률지원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 법률지원단이 해외 사업 추진에 따른 리스크 차단,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법률 교육을 진행하고 특구 기업의 법·제도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법률지원단은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기술 유출과 IP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구별 기술유출 리스크와 맞춤형 보안대책 등 보안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혁신특구 해외 실증·인증 시 관련 기업 국가핵심기술 보유 여부 식별 및 수출 행위 포함여부 등도 함께 검토한다.
보안교육에는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외 지역 내 타 규제자유특구 중소·스타트업 등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 이후에는 특구 기업 등 참석자들의 기술보호 법률 이슈 등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된다.
간담회와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 법률 상담 등을 통해 얻은 결과는 '이슈별 리스크 대응 매뉴얼' 등을 통해 발간해 특구 기업뿐 아니라 다른 중소·스타트업도 참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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