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영산강축제서 메타버스 교육 체험 콘텐츠 성황리 운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13일 5일간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존 운영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13일 5일간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존 운영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9~13일 5일간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존 운영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존'은 나주영산강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전남의 메타버스 기술력을 알리고 전남 지역의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2023년 지역 사회산업 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스마트큐브의 메타버스 기반 나주 스마트 에너지 교육 체험 콘텐츠로, 메타버스 플랫폼 '윌드(WILLLD)'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을 가상세계로 구현해 에너지 활용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의 호수, 산책, 전망대 등 자연 환경을 미러월드형 메타버스 공간과 함께 3차원(D) 기반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버스, 킥보드 타기 등 에너지 체험 교육, 달리기 게임, 타이밍게임 등을 체험했다.

특히 부루마블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교육 및 게임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교육적 가치와 오락적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콘텐츠는 전남의 기업과 메타버스 산업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전남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메타버스지원센터는 지역 문화산업에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 나주와 순천에 설립됐다. 전남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로 출발한 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전남메타버스지원센터로 이름을 변경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등 전남 지역의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