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최근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K-소비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183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51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KOTRA 대전 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K-소비재 무역사절단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3일 네덜란드에서 각각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씨에스컴퍼니 △주안에프씨 △지엘패키징△마나코스 △브리제 등 지역 수출 유망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전통적인 소비재부터 혁신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현지 구매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
천안시는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승종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는 천안의 소비재 산업을 유럽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