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무법자 빌런 파격변신 완료…스틸컷 공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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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무법자 빌런으로서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글로벌 대중을 새롭게 마주한다.

14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디즈니+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 속 지창욱의 '윤길호'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지창욱은 화려한 액세서리와 퍼 재킷 등의 강렬한 스타일링과 함께, 거친 상처들이 더해진 무표정한 얼굴로 냉기 어린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수사팀들을 마주하는 브로커 '윤길호'로서의 미스터리 분위기와 함께, 캐릭터가 갖는 거친 분위기를 묘사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지창욱은 “윤길호는 내 사람과 내 사람이 아닌 이들의 경계가 명확하고 뚜렷한 사람”이라며 “대사보다 눈빛, 행동으로 표현하는 인물이기에 매 신마다 동선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귀걸이, 타투 등도 물론 중요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바로 얼굴에 난 상처들”이라며 “윤길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함축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더붓였다.

한편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는 최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로 극찬을 받은 가운데, 오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