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X YOUNG & ALIVE 성황리 마무리

사진=엠피엠지 뮤직
사진=엠피엠지 뮤직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X 'YOUNG & ALIV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오후 2시부터 신촌 스타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서대문구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과 밴드 SURL의 서브컬처 종합 예술 페스티벌인 'YOUNG & ALIVE'가 협업하여 개최되었다.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인디음악과 지역 내 예술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 이벤트다. 무료로 진행된 공연은 디제이 Hirru와 Hodori로 시작하여, 싱어송라이터 유영웅과 밴드 랜딩기어의 무대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최근 국내 공연 시장에서 남다른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팀들인 나상현씨밴드와 지소쿠리클럽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후 페스티벌의 호스트이자 헤드라이너인 SURL이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SURL은 10월 27일 발매 예정인 EP 'XYRUP'의 미공개곡인 'DETOX'와 'CAVEMAN'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여 발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가 끝난 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SURL은 예정에 없던 라이브를 진행하며 신촌 광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들이 무료로 운영되었다. 한자연 작가가 직접 대중들 앞에서 회화를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티셔츠를 프린팅해볼 수 있는 라이브 프린팅, 악기 체험 공간, 그리고 다양한 인디굿즈와 주얼리 등 구민들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SURL의 'XYRUP' 부스에서는 무료로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다가오는 27일 발매하는 새로운 음악과 11월 16일 진행되는 단독공연에 대한 최초 공개 콘텐츠 등이 전시되어 많은 팬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한편 SURL은 10월 27일 EP 'XYRUP'의 발매와 11월 16일 토요일 CJ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단독공연 'XYRUP' 개최 등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