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리가 특별한 가을을 그려낸다.
그리즐리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I gotta go(아이 가타 고)'를 발매한다.
'I gotta go'는 그리즐리 특유의 따스한 가성이 돋보이는 팝&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정교한 아르페지오 선율과 몽환적이고 그루비한 리듬, 다채로운 사운드의 흐름이 클래식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별 앞에서 담담한 모습을 그려낸 서정적인 노랫말 또한 오랜 사랑을 경험한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차분하고 담담해서 오히려 더욱 애틋한 감정선이 곡의 무드를 한층 세련되게 완성했다.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인스타그램 릴스 또한 화제를 모았다. 그리즐리만이 구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음악적 색채가 리스너들을 매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출신 모델 타카노 유고와 연기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 또한 이번 신곡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흑백으로 연출된 영상 속 인물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 얽히고설킨 감정선의 세밀한 표현이 'I gotta go'의 서사를 한층 깊이감 있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그리즐리의 성숙한 음악적 진화를 보여줄 신곡 'I gotta go'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