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로미래로'부터 '결국'까지…릴타치, '열일 행보' 눈길

사진=그루블린
사진=그루블린

래퍼 릴타치(Lil tachi)가 '열일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릴타치는 지난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대로미래로'를, 14일 또 다른 신곡 '결국'을 발매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시대로미래로'는 릴타치가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합류 후 선보인 첫 싱글 '트리피(trippy)에 이어 2주 만에 발매한 싱글이다. 미래지향적인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자 중독적인 후렴과 타이트한 릴타치의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 또한 누구보다 한발 앞서 초월의 경지에 이른 릴타치의 포부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어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지난 14일 발매된 '결국'은 메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트랩 힙합 곡이다. 곡명과 같이 '언젠가 결국에 이뤄낸다'는 릴타치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후반부 레더블랙6(leatherblack6)의 로우톤 보이스의 랩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8', '고등래퍼3', 웹예능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릴타치는 트렌디한 플로우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힙합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릴타치는 '트리피', '시대로미래로', '결국'까지, 2주간 무려 3곡의 신곡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열일' 행보로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릴타치의 신곡 '시대로미래로'와 '결국'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