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229억원 규모로 시가배당율 1.2%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9월 30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아울러 KT는 이날 7171주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4만900원으로 2억9329만원 상당 규모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급 보류 중이던 장기 성과급 지급을 위해 이뤄졌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적극 준비하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부터 주주의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KT 주주는 15일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주주 인증 후 3분기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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