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웹예능에서 맹활약중인 조나단·파트리샤 남매가 유병재가 세운 '블랙페이퍼'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블랙페이퍼 측은 최근 조나단과 파트리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조나단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싱크로유',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시즌 2',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tvN 스토리 '벌거벗은 한국사' 등의 방송은 물론 직접 운영 중인 92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조나단'으로 소통중인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다. 또한 파트리샤는 친오빠 조나단과의 티키타카와 함께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이다.
조나단·파트리샤 남매의 '블랙페이퍼' 합류는 '유퀴즈' 메인작가 이언주, 엔터테이너 유병재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규선과의 깊은 인연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블랙페이퍼 측은 “두터운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들을 트렌디하고 자기 색깔이 뚜렷한 예능인이자 MZ 아이콘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페이퍼는 1호 아티스트이자 공동설립자인 유병재, 누적 조회수 5000만 뷰 이상의 '좋좋소' 제작자 이태동, 크리스(구 소련여자)의 총괄 제작 및 기획자 박힘찬, 유튜버 '비틀즈뱅크', '아이디어보부상' 등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와 함께, TVING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생 엔터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