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은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고양가구복합단지 조성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고양시 후원으로 열린다. 고양특례시 가구산업 현황 진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고양시 일대 가구인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구단지 조성안도 다뤄진다.
가구 산업인, 정치인, 가구디자인학과 교수, 관련 부처 공무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50년 전통 가구 메카 고양시'가 영광을 되찾고, 150여 개 회원사, 3000여 명에 달하는 지역 가구인의 숨통이 트이려면 가구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가 조성될 경우 목공 체험소, 지구촌 가구 박물관, 기존 가구 기업과 인근에 생길 음식점 등까지 합친다면 최소 3~4만명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구단지 조성을 위한 실질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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