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너 팝업스토어에서 '익시' 체험하세요”

고객이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진행하는 LG유플러스 팝업스토어에서 '익시 프롬프트'를 체험하고 나만의 굿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모습.
고객이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진행하는 LG유플러스 팝업스토어에서 '익시 프롬프트'를 체험하고 나만의 굿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익시X무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2022년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바다에서 서핑하는 무너를 모네 그림처럼 그려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화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개성있는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한 아트워크를 프린팅해 에코백(1만7000원), 티셔츠(2만~4만4000원) 등의 나만의 굿즈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AI보이스링도 체험 가능하다. AI보이스링은 고객이 직접 만든 문구를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현재 △무너·홀맨·아지 등 LG유플러스 캐릭터 △평범한 직장인 △허스키한 여성래퍼 △다섯살 어린이 △단호한 여전사 등 30여 종의 캐릭터 중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상수 LG유플러스 IP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모든 마케팅 활동에 AI를 적용하는 'AI 익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어려운 AI 기술에 캐릭터를 접목해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데 계열사 LG전자의 MZ 소통 공간 '그라운드220'과 좋은 시너지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