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은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차원(3D) 프린터 기기 '폼(Form) 4L'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폼 4L'과 '폼 4BL'은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작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상관없이 최고의 속도와 신뢰성 및 인쇄 품질을 보장한다.
폼 4L은 폼랩의 차세대 '로우 포스 디스플레이(LFD, Low Force Display) 프린트 엔진을 쓴다. 기존 폼 4의 5배 크기 빌드 볼륨으로 사용자 작업 효율성 지원한다.
시간 당 최고 80mm의 프린팅 속도, 하루 수천 개의 소형 파트 프린팅 가능, 기존 제품 대비 새로운 카트리지 디자인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63% 축소, 레진 분배 속도 향상, 내구성, 견고성, 생체 적합성, 난연성 등 응용 분야별 다양한 물성을 제공하는 23개 이상의 소재와 호환 기능을 갖췄다.
데이비드 라카토스 폼랩 CPO는 “폼 4L은 규모와 복잡성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거대한 아이디어를 번개 같은 속도로 실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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