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서울 및 강원권)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J ENM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했다. 안전의 불모지로 불리던 콘텐츠 제작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선도적으로 위험성평가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CJ ENM은 향후 제작 인프라 시설, 공연 및 행사장을 포함한 다양한 관련 현장의 유해 위험 요인 발굴, 개선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산업은 일반 제조업 공정과정과 차별화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위험성평가를 바탕으로 유해요인을 사전에 진단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최윤석 CJ ENM 안전경영담당은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위험성평가에 적극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업계의 안전 선도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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