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2024년 하반기까지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
에스파는 21일 새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컴백은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에스파의 정상급 활약을 기대케 한다.
실제로 에스파의 'Armageddon'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그 결과 에스파는 전작 'Girls(걸스)', 'MY WORLD(마이 월드)', 'Drama(드라마)'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하고 각종 국내외 차트 1위 및 한정판 CDP 버전 앨범 품절 대란 등의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Supernova(슈퍼노바)'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 1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DORK)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BEST SONGS OF 2024 (SO FAR)'에 선정됐다.
더불어 에스파는 지난 9일 깜짝 공개한 멤버별 솔로곡 4곡이 수록된 싱글 '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싱글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8개 지역 1위 및 중국 QQ뮤직 트렌드피크 차트, 급상승 차트,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했으며, 특히 카리나 ‘Up’(업)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하고 컴백 분위기 예열에 성공했다.
에스파의 활약은 공연에서도 빛났따. 지난 6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시작한 에스파는 일본 아레나 투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시드니, 멜버른, 마카오까지 아시아 및 호주를 순회하며 전석 매진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남미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유럽까지 총 29개 지역 41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처럼 명실상부 적수가 없는 정상급 걸그룹으로 우뚝 선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에 도전한다.
에스파는 새 앨범 콘셉트에 걸맞게 변신한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21일 팝업 스토어 'aespa WEEK - #Whiplash_mood(에스파 위크 – #위플래시 무드)'를 프리 오픈하고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프리 런칭 파티 등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