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 ISEC 2024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활용한 보안 솔루션 선봬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4) 참여자들이 스냅태그 부스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스냅태그 제공]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4) 참여자들이 스냅태그 부스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스냅태그 제공]

스냅태그가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인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4)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2종을 선보였다.

첫번째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 정보보호 솔루션 '랩가드'다.

랩가드를 실행하면 정보가 담긴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화면이나 문서에 자동 적용된다. 문서 등이 유출될 경우 즉시 전용 검증 모듈로 검증, 사용자 정보를 추적한다.

촬영, 캡처, 확대와 같은 유출 방식에도 워터마크가 남아 있어 정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서버 통신 없이도 모바일 기기, 웹, 출력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다.

두번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이다.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 외부 유출 시 AI 콘텐츠 여부를 식별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딥페이크 범죄, 가짜뉴스 등 AI를 악용한 콘텐츠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과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