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혼부부와 '미리 내 집 1호' 올림픽파크포레온 사전점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모습.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모습.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에 입주할 신혼부부 300가구를 모집했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현장을 찾아 사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신혼부부 4쌍과 함께 올림픽파크오레온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거난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으로, 신혼부부들은 시세보다 싼값에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자녀 1명을 낳으면 20년까지 가능하다.

시는 미리 내 집 1호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를 모집해 지난 7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미리 내 집' 정책의 일환으로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에서 400세대가 풀린다.

시는 2026년부터는 매입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매년 '미리 내 집'을 4000호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