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학과 오태헌 학과장이 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SERI CEO 연재물 '日 중소기업 진화생존기'에서 선별한 주목할 만한 사례들을 집약한 것으로 일본 중소기업들의 장수 비결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오 교수는 전작에서 강조한 DEEP 경영 철학을 이번 저서에서 한층 발전시켰으며, '불역유행(不易流行)'이라는 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일본 소규모 기업들이 시대 변화에 맞추어 혁신을 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목표보다는 목적'을 추구하고, 둘째, '개발보다는 개선'을 중시하며, 셋째, '성장보다는 발전'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스스로 산업과 트렌드의 중심에 선 32개의 일본 강소기업 사례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사례들을 탐구하며, 자신의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 7일부터 9일 EBS '비즈니스 리뷰'에 출연한 오태헌 교수는 '불역유행'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작고 강한 기업들이 어떻게 변함없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방송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회차마다 일본의 장수 기업 사례와 흥미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1부에서는 독특한 모자를 만드는 기업, 2부에서는 기업 선물로 활용되는 과자, 3부에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회사, 4부에서는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프리미엄 제품들이 다뤄졌다.
책 출간과 함께 경영자와 전문가들의 큰 관심이 기대되는 오태헌 학과장의 신간은, 오늘날의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변함없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는 것이 경희사이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부터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