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를 활용한 SaaS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넷스트림(대표 상현태)이 AI 기업 교육 진단 & 매칭 플랫폼 'Aidoo'(이하 아이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두'는 법정의무교육이 필요한 기업 담당자와 적합한 교육기관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 간단한 문항에 답하는 것만으로, 플랫폼이 LLM AI를 활용해 법령을 분석하고 패턴화해 해당 기업이 받아야 할 교육을 진단해줌과 동시에 고용노동부가 위탁한 적법한 법정의무교육 기관을 매칭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불법교육을 피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한 법정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이두 개발 총괄 책임자인 넷스트림 홍성훈 사업전략 이사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와 자살예방교육 신설 등 매년 바뀌는 의무교육 법령으로 인해 기업 교육 담당자들이 겪는 혼란을 해결하고자, 60초면 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진단하고 교육기관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베타 테스트 첫날인 18일에만 130개 기업이 아이두를 활용해 기업 교육 진단을 받았으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아이두는 AI 기반 온라인 진단 서비스로, 어떠한 제약도 없이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복잡한 규제와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차별성을 가지는 서비스로, 앞으로 기업 교육 일정 & 내역 관리, 역량 강화 업스킬 교육 진단,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 진단 기능 등이 포함된 LMS 제공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두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진단 서비스는 올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발표한 제4차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에서 정책 과제로 선택된 직업능력개발의 비효율 제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정부와의 연계 방안 또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넷스트림은 10년 이상 산업 안전 및 법정 의무 교육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사업 전략 및 영업 담당자를 비롯해 네오플, CJ 게임랩, 넷마블 등에서 게임 및 SW 개발에 능통한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로 현재 아이두 개발 고도화에 필요한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프리-A 투자 라운드를 오픈 중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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